워드프레스로 시작해서 php, js를 공부했고
java 찍먹, python은 학교에서 수업을 들었다.
대충 한 거 같은데 B0는 나왔다.
지금 생각해보면 교수님이 굉장히 가이드를 잘 해주셨던 것 같기도.
워드프레스는 진입 장벽이 좀 낮은 편이다.
대신 원하는 기능을 정확하고, 가볍게 구현하고자 하면 러닝커브가 급격히 올라가는게 좀 있다.
뭔가 최근 들어서 느끼는 기분은 1년 전 워드프레스 붐(?) 이라고 해야하나
가볍게 보고 여기저기서 달려들어서
사업 막 확장하고
플러그인 붙여서 돌린다.
된다.
되기는
플러그인을 남발하면 발생하는 문제점이
나는 A만 쓰고 싶은데 플러그인은 A, B, C, D, E 까지 다 지원한다.
그게 문제다.
매우 이런 느낌과 유사하다.
돌아가기는 하지만 서버 부하가 심해서 무겁고 느리다.
K-인터넷을 사용해온 한국인들에게
플러그인이 남발된 홈페이지는 너무 느리다. 진짜 느리다.
장벽이 낮은 줄 알았더니
생각보다 높더라. 하면서 접는 경우가 최근들어 급격히 생기는 것 같다.
모르겠다.
약간 뭐랄까. IT 인력 채용하면 지원금 나오는 시즌때만 한창 채용하고
6개월 이후에 못하거나 사업 유지가 어렵다고 판단하면 바로 버리는 느낌
워드프레스 개발회사 들어와서 코드 작성할 때 설계 배우고
서비스 개선하고, cs 담당도 하면서
성장도 많이하고 했지만
이 뭔가 알 수 없는 한계점에 봉착한 기분이라고 해야하나.
그래서 java도 찍먹해보고 python도 찍먹해보고 했는데
java는 훌륭하긴 하지만 아직까지는(?) 내 취향은 아니고
python은 동작 속도가 심각한 수준이어서 코드 짤 때는 문제가 아닌데
실행 시키면 그게 너무 빡이 치더라..
해서 golang을 공부중이다.
문법 심플, 속도는 c언어의 95% 정도 컴파일 속도 java 보다 빠름
아
좋더라
python보다 golang이 먼저 나왔으면
아마 python이 지금처럼 잘나갈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깔끔하다.
php에서 갈겨야하는 코드들이
go에서는 정말 심플하게 구현된다.
좋다.
진짜 좋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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